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 논의는 중앙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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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 논의는 중앙정부 중심으로, 주로 수도권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기후·에너지 관련 인프라와 그에 따른 물리적 부담은 상당 부분 지역에 집중돼 있다. 발전소나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등은 항상 서울과 먼 지역에 자리 잡는다. 이런 가운데 기후위기의 영향과 피해도 지역에서 더 먼저, 더 크게 나타난다.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 발전,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숙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은 갈등의 중심지가 되거나 변화의 핵심지가 된다.<뉴스펭귄>은 지역 현장에서 수십 년간 이런 문제를 다뤄온 활동가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물었다.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온 그들에게 기후위기가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고, 누가 그 부담을 감당하고 있는지 물었다. 눈앞에 놓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도 질문했다.그들은 기후대응이 중앙정부의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역정치가 함께 움직여야 실질적인 전환이 가능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장되어야 그 효과가 더욱 분명해진다고 강조했다.대한민국 각 지역에서 기후·에너지 의제가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주민들이 요구하는 전환의 방향은 무엇인지 6회에 걸쳐 살펴본다. 두번째는 산업화 흐름 속에서 성장과 파괴를 함께 경험한 경남 김해다. [편집자 주]경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핵심 축이었다. 1970년대 중화학공업화 정책 속에서 마산·창원·진해를 잇는 '마창진 산업벨트'가 조성됐다. 이후 남해안을 따라 항만과 산업단지, 조선소,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섰고조선·방산·중공업 산업 등이 밀집한 국내 대표 제조업 지역으로 성장했다.경남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인 김해는산업화 흐름 속에서 성장했다. 낙동강 하구권에 위치한 김해에서는농지 개발과 습지 매립, 산업단지 조성이 반복되면서 철새 서식지 파괴 문제와 함께 홍수 위험, 도시 열섬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개발은 현재 진행형이다.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진해신항, 신항 철도를 연결하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 화목동 일대 약 420만 평 규모 사진제공=앰버트리 앰버트리가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초기 부문에서 서류평가 1위에 선정되며 사업화 자금 3천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전은 관광 분야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심사를 거쳐 총 26개 기업이 발표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앰버트리는 초기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앰버트리는 부산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K-뷰티를 직접 체험하고, 해당 경험이 콘텐츠 제작과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체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피부 지표 데이터와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제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또한 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실행 역량을 핵심 사업 모델로 강화하고 있다. 제품 체험 콘텐츠 기획부터 숏폼 제작, 크리에이터 미션 운영, 리뷰 확산까지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정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김세현 대표는 "초기 부문 1위 선정은 K-뷰티 관광 모델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역량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체험이 콘텐츠와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앰버트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 UNIST캠프 8기' 육성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김재련 기자 chic@mt.co.kr[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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